턴키 등 설계심의분과위 구성

국토부 100명 임기는 1년

국토해양부는 제12기 중앙건설심의위원 400명을 구성하고 이중 100명을 '설계심의분과위원(분과위원)'으로 구성한다고 1일 밝혔다.

분과위원은 턴키·대안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며 공정성을 위해 임기가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1년 후 분과위원에 대한 중간점검을 거쳐 재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설계심의분과는 철도분야가 신설돼 총 12개 분야이며 국토해양부 4급 기술직 공무원 31명, 공기업 30명, 대학교수·연구원 39명으로 구성된다.

분과위원은 각계 의견수렴과 내부 심사로 공정성, 전문성, 청렴성 등을 자세히 검증해 선정했다.

건설공사 설계심의의 효율성을 위해 지자체·공기업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기관의 설계심의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원별 청렴 서약을 실시하고 심의 공정성 제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