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업, 학교 등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지난해 12월14일 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대상 지식재산 교육을 시범적으로 개최, 올해부터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특수학교 교사ㆍ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발명교육,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교양 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특허청은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업·학교·단체 등 대상에 따른 교육방법을 마련하는 등 장애인 지식재산교육 종합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박건수 원장은 “한국 장애인단체 총연맹 등 장애인 단체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올해를 장애인 교육이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하게 한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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