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지난해 원유 및 국제 원자재 값 상승, 유럽발 재정위기 등 세계적인 경기침제 속에서도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 사상 첫 3000억 달러 돌파, 연간 무역 1조 달러 등 역사적 쾌거를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송 청장은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을 건강하게, 소상공인을 따뜻하게'를 정책 목표로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위기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에 기반한 선진 일류국가 실현'을 핵심 목표로 ▲세계 최고의 지식재산 서비스 체계 구축 ▲우수 지식재산의 창출·활용 촉진 ▲친(W) 지식재산 사회로의 전환 등을 3대 정책방향으로 정하고 11개 주요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연평균 16.8개월인 특허심사처리기간을 내년에는 14.8개월로 단축해 세계 1위의 심사속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이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대학·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특허를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소외계층은 공익변리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경영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올해 정책 목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숲이 미래 희망이 되는 나라'로 삼고, 임업의 산업화, 민통선 이북 산지 전용신청 의무화, 휴양림 예약 주간단위 변경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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