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임금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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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꼼짝마'

고용청, 설 앞두고 3주간 집중지도 기간

  • 승인 2012-01-01 15:59
  • 신문게재 2012-01-02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설을 앞두고 근로자들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

대전고용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임금체불 정보 파악은 물론 현장방문 지도를 통해 임금·퇴직금 등 체불금품 신속해결과 권리구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대전·충청지역 사업장의 체불임금은 846억원(2만5192명)으로 2010년 동기 대비 249억원(29.4%)이 감소했다.

현재까지 청산되지 못한 체불임금 건에 대해서는 사업주에 설 전 지급을 촉구하고, 상습 체불·재산은닉·집단체불 후 도주 등 악의적, 상습적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과 합동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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