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해맞이 행사의 경우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으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사고 발생 우려가 더욱 높은 게 현실이다. 게다가 안전을 챙기기에 앞서 '내가 먼저 해맞이를 하겠다'는 욕심이 더해져 안전사고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스스로 법 질서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명 해맞이 장소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혼잡이 심한 지역을 피하고 소매치기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저무는 신묘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맞이 행사장에서의 작은 안전사고라도 일어나지 않게 구급차와 소방차를 배치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윤정원·천안동남경찰서 일봉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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