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28일 대전엑스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팬카페 '염원2010' 송년의 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의 팬카페 '염원2010'이 송년행사를 열고, 대규모 세를 과시했다.
염원2010은 28일 저녁 대전엑스포컨벤션웨딩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원2010 회원 800여 명과 함께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자유선진당 소속 권선택ㆍ이재선ㆍ김창수 국회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염원2010 김인홍 회장은 “염원2010이 결성되고 지난 4년 동안 힘들고 눈물났던 일을 함께 겪은 1만 여 카페회원들과 한해를 함께 마무리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우리는 항상 따뜻하고 배려깊은 염홍철 시장을 지원하고 존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염홍철 시장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홍철 시장은 “염원2010의 정신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이었으며, 우리 한국 선거사에 몇 안되는 기적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여러분”이라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압도적 승리를 가져 온 염원2010의 기적을 잊지 않고, 평생 여러분의 은혜를 갚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염 시장은 또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대전의 미래는 밝다”며 “정부부처 이전으로 세종과 대전은 사실상의 행정수도가 될 것이며, 과학벨트는 대전 발전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염홍철 시장의 온라인 팬카페 염원2010에서는 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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