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군과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 몇몇 대학들의 정시모집 마감에 이어 이날 '나'군과 '다'군, '가'·'나'·'다'군에 속한 대학들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이날 마감한 건양대는 1008명 모집에 387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84대 1을 기록, 지난해 5.42대 1(971명 모집에 6261명 지원)의 평균 경쟁률보다 하락했다. 7명을 뽑는 '다'군의 물리치료학과에 75명이 몰려 10.7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109명을 선발하는 대전대도 4935명이 지원, 지난해 5.63대 1의 평균 경쟁률보다 낮은 4.45대 1에 그쳤다. 922명을 모집하는 우송대는 612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63대 1을 기록, 지난해 6.96대 1의 평균 경쟁률보다 낮아졌다.
배재대는 1323명 정원에 5056명이 지원, 3.8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으며 역시 지난해 3.58대 1의 평균 경쟁률보다 하락했다. 목원대도 1008명 모집에 3440명이 지원, 3.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4.56대 1(1478명 모집에 6745명 지원)보다 떨어졌다.
중부대는 921명 선발에 419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55대 1을 기록, 지난해 5.51대 1보다 낮아졌다. '나'군과 '다'군에서 94명을 뽑는 금강대는 196명이 지원, 2.0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같은 군에서 34명을 선발하는 을지대는 14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4.15대 1을 기록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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