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한산모시 지원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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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 “한산모시 지원책 강구”

서천방문 무형문화재 전수자·상인 등 격려

  • 승인 2011-12-28 15:07
  • 신문게재 2011-12-29 16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연말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28일, 서천을 찾았다.

안 지사는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국가지정무형문화재인 나상덕씨와 방연옥씨 등 전수자들을 격려하고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사진>

특히 안 지사는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에 대해 “세계가 우리 전통문화의 독창성과 보존가치를 인정한 역사적인 쾌거”라며 “도 차원에서 활성화 방안과 지원책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장항 전통재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안 지사는 시장상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서민생활이 어려운 만큼 상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항파출소 청사를 방문한 안 지사는 최창삼 군산해경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전북과 충남 도계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수성 때문에 서천지역 어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최근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단속 해양경찰관이 사망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불상사 재발방지와 어업인 피해예방을 위해 관·경이 유기적 공조를 강화토록 하자”고 강조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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