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 사업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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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 사업 마무리 단계

공정률 98.4% 내년초 누수보완 등 완료

  • 승인 2011-12-27 18:29
  • 신문게재 2011-12-28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은 내년도 금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성과 확산을 중점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금강살리기 사업 공정률은 98.4%로 대부분이 완료단계로 갑천3지구와 유등1지구도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누수가 발생한 공주보의 누수요인을 차단하고 미비점은 내년 1월말까지 해결 후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편의·안내시설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완료 후 유지관리는 국가와 지자체, 수자원공사가 분담해 관리한다.

국가는 제방과 저수로 유지관리, 지자체는 수변공간과 친수시설 등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등 보를 관리한다.

하천공간관리를 위해 국토부 주관으로 지역민, 지자체, 관계기관 등 하천관리 거버넌스를 구축, 하천이용 가이드라인도 제시된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용화리 오토캠핑장(금산군 제원면), 백제보 상류에 자리한 청남 오토캠핑장(청양 청남면)도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

금강하구둑부터 대청댐(145㎞)까지 금강종주를 비롯한 자전거길 종주인증제도가 내년 1월부터 도입되고 백제보에 위치한 금강 문화관은 내년 3월 문을 연다.

이외 주요구간의 홍수방어능력을 100년 빈도 이상으로 높이는 지류 하천정비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청 관계자는 “내년도 완료단계에 있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가, 지자체, 수공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오토캠핑, 자전거 길 종주인증제도 등 국민들의 체험 기회도 크게 확대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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