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지역 중학교도 무상급식

도교육청 내년부터 확대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전체 초등학교의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내년에는 면지역 중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무상급식은 427개 초등학교 13만여 명과 더불어 면지역 96개 중학교 8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무상급식 확대 실시에 따른 예산은 724억원으로 도교육청과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각각 40%와 60%를 부담하게 된다.

2013년에는 읍지역 중학생, 2014년에는 동지역 중학생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공립유치원 전체 8000여 명의 무상급식을 위해 26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으며 저소득층 학생의 휴일과 학기중 급식비 16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