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선진당과 北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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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선진당과 北 대응방안 논의

오늘 심대평 대표·김낙성 원내대표와 회동

  • 승인 2011-12-26 21:26
  • 신문게재 2011-12-27 3면
  • 서울=최상수 기자서울=최상수 기자
▲ 26일 오전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대평<사진 오른쪽> 대표가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의 북한체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 26일 오전 국회 자유선진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대평<사진 오른쪽> 대표가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의 북한체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김낙성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김정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초당적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서 선진당 심 대표, 김 원내대표와 티타임을 갖고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같은 뜻을 선진당 측에 전달했으며, 선진당도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회동은 지난 22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원내대표 초청 회담에서 교섭단체가 아닌 선진당이 제외된 뒤 배려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당초 선진당까지 포함한 3당 대표 회담을 추진했으나, 야당의 문제 제기에 따라 참석 범위를 교섭단체로 조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김 위원장 사망 이후 국민 간 이념성향에 따른 국론분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 국론이 하나로 모일 수 있게 해달라는 주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최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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