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6일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천안과 홍성 등에서 선정된 경제적 취약 고령층 20명에게 안질환 검사와 개안(백내장) 수술 서비스를 지원했다.<사진>
20명 중 수술 적합자로 판명된 10명은 백내장 수술을 받았고, 부적격자는 전문의의 안과 정밀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치료기간 노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농협이 이동 수단을 제공했고,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1주일간 간병을 지원했다.
수술과 의료서비스는 'NH 러브트리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를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1회 기부금으로 전환해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농촌지역의 취약부문(계층)에 연결해 기업은 보람과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농촌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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