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은 28일 오후 2시 서구 갈마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1층 로비에서 건강카페 제6호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점식은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오용균 (사)대전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표 등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국민생활관 1층 로비에 15.95㎡규모로 조성된 건강카페는 특허 출원된 건강카페 상표디자인을 적용, 대전시 고유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운영은 사회적기업 '행복한 일터 사업단(대표 유병흔)'에서 맡는다.
이곳 '건강카페'는 장애인 5명이 고용돼 당일 생산한 신선한 빵과 커피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국민생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문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생활관 건강카페는 장애인 고용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의 공간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잘못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카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카페' 7호점은 내달 4일 서구청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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