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근로자 하루 6만1964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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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근로자 하루 6만1964원 번다

중기중앙회 국내 1200곳 조사… 전년보다 7% 올라

  • 승인 2011-12-26 18:17
  • 신문게재 2011-12-27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생산직 근로자의 노임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제조업체 1200곳(종사자 20~299인)을 대상으로 올해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9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73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6만1964원으로 지난해 5만7884원보다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종별 평균 조사노임의 경우 보통인부 5만7859원, 작업반장 7만8307원, 제품출하공 6만2934원, 제품검사공 5만6312원, 물품포장공 5만4855원 등으로 파악됐다.

또 품질관리공 6만4574원, 부품조립공 5만6671원, 기계정비공 7만5906원, 용접공 7만387원, 프레스공 5만7236원 등이다.
이밖에 상위 5개 직종은 컴퓨터 H·W기사 9만8036원, 컴퓨터운용사 9만6200원, 컴퓨터 S·W기사 9만2502원, 품질관리사 9만2449원, 현도사 9만2370원 등으로 나타나, 컴퓨터 관련 직종 노임이 높은 편에 속했다.

한편 올해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조사 노임은 10년 전인 2001년에 비해 2.1배 상승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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