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위본은 '교권이 근본이다', '교권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뜻으로 김 교육감은 학생체벌, 학생인권조례 제정, 교권존중 등의 교육계 이슈를 감안, '교권이 중시돼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혀 왔다.
또 대다수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교육계 풍토가 뿌리내리려면 교권이 중시돼야 한다고 역설해 왔다.
김 교육감은 “선생님의 힘은 무한해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충남교육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 나아가 세계 교육을 바꿀 수 있다”며 “선생님의 힘은 신성하고, 어떤 교육활동도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학교 선생님의 힘만이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 또는 대학생 선생님, 지역교육공동체 선생님의 교육기부, 특히 재능기부를 받아 선생님으로 모시겠다”며 “선생님의 역할과 힘이 절실하고 뿌리를 잘 내려야 앞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어 '교권위본'하는 마음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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