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단은 리모델링 공사 및 팀별 사무공간 배치를 마치고 OA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이전 후 신속한 업무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사무실 이전은 문화재단 출범 당시 직원이 10명이었던 것에서 현재 23명으로 늘어나 비좁은 사무공간과 창문 없는 밀폐형 사무실 구조 등 열악한 근무여건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등 민원인들을 맞이함은 물론 재단의 회의 공간 등이 확충돼 그동안 외부에서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상균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하는 만큼 대전이 예술과 과학이 조화로운 창조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4년 현 문화동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자리에 대전문화예술센터가 건립돼 입주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사무실을 사용할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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