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장군 학술대회를 1, 2차에 걸쳐 실시했는데 학술대회를 마치고 난 소감은?
▲ 김영모 한밭대 교수·추숭회 사무국장 |
김성우 장군은 보령의 문화유적지도에서조차 빠져있다. 하루빨리 '시루성' 등 김성우 장군의 전적 유적지를 발굴하여 장군의 보령전적을 체계화하고 정리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김성우 장군 묘역의 사적화 내지 문화재 지정 등의 행정적 지원 또한 적극 검토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제 그동안의 논란에서 벗어나 김성우 장군의 보령수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중지를 모아야할 때다. 지금부터라도 보령시나 충남도에서도 김성우 장군의 보령수호 정신을 현양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김성우 장군을 광산김씨 한 가문의 일로 치부하는 편견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성숙한 시민의식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왜냐하면 김성우 장군은 단순히 한 가문의 차원을 넘어 여말선초의 보령지역사이자 21세기 보령시 정체성의 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보령역사문화재단이 출범하는데 무슨 단체이고 앞으로의 계획은?
(재)보령역사문화재단이 23일 출범한다.
순수한 민자로 출범하는 이 재단은 왜구의 침구로부터 보령을 수호한 김성우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보령정신을 정립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한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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