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의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이행을 위한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지난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산업입지, 도시계획, 환경, 건축, 교통, 도시(설계, 환경, 계획), 재해, 에너지, 산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심의했다.
도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서 시가 계획적 관리방안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건과 각 심의위원이 지적한 사항중 이행이 가능한 부문(학교주변 가로공원조성, 상업용지내 주차장 용적률 재검토, 경관계획 실시계획에 반영 등)은 수정 반영토록 조건부 의결했다.
앞으로 시는 심의시 조건부 권고사항(무심천변 공동주택배치, 대로 선형변경, 단지내 우수처리 등)을 (주)청주테크노폴리스로부터 제출받아 내년 1월중 실시계획 인가를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8년 지구지정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금융권 PF 시장 경색 등으로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등 이로 인하여 실시계획수립 및 55개 관련부서 협의를 두 차례에 걸쳐 수정했었다.
시 단지조성담당은 “청주시의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되면 실질적인 산업단지 조성요건이 갖추어져 본격적인 PF 실행,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을 실시하여 당초 계획대로 2015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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