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마사회 장외발매소 외곽 이전해야”

서구의회 “마사회 장외발매소 외곽 이전해야”

정례회서 건의안 채택… 입장인원 증가로 주차난 심각

  • 승인 2011-12-21 19:43
  • 신문게재 2011-12-22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서구의회(의장 구우회)가 21일 제194회 정례회에서 불법주정차와 무질서 등의 민원을 사는 월평동의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이전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공동주택 지원조례 관련 구정질의를 통해 지자체가 공동주택 시설관리에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전문학(월평 1ㆍ2ㆍ3동ㆍ만년동) 의원은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장외발매소 이전촉구 건의안'에서 “한국마사회 대전지점 장외발매소 주변에는 아파트, 다가구 주택, 상가가 밀집해 있고 대전 시민은 물론 인근 전북과 충북, 경북 등에서도 많은 사람이 장외발매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입장인원이 연 69만명, 1일 평균 4312명으로 매년 30% 증가하는 추세로 인근 주택가 주변에 불법 주ㆍ정차가 성행해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혼잡과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근본적으로 시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석(용문동ㆍ탄방동ㆍ갈마1ㆍ2동) 의원은 '공동주택 지원조례 관련 구정질의'에서 “서구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 83.2%를 차지하고 주민 수도 약 5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공동주택 지원조례는 예산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의 의지문제로 서구의 공동주택 지원 정책에 대한 추진 의지와 시행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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