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개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도 먹은 돼지'가 최우수상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인증 받은 브랜드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게 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충남 한우 브랜드인 토바우사업단(단장 안종화)의 '토바우'와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의 '장군포크'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논산계룡축협이 브랜드 경영체 지원 사업 실적 평가 돼지분야에서 우수상, 경영체로 토바우사업단과 대전·충남양돈농협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내 축산 브랜드가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내 축산물 브랜드의 무더기 수상은 우수한 품질을 입증 받은 것이며, 이는 판로 개척 및 안정적인 소비기반 확보로 이어져 축산농가 소득증대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22일 경기도 안성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열린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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