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설비 등 8개 전문분야에 걸쳐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25명과 조달청 4급 이상 공무원 25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소속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된 대상자를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의와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토털 서비스(Total Service)를 통해 연간 1조2000여 억원의 턴키6기술제안입찰 등의 대형공사 설계심의를 수행하고 있으며, 새로 구성된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내년 3월 입찰예정인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2400억원)'의 설계심의를 시작으로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된다.
조달청은 그동안 대형공사의 설계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명단 공개, 사후설명(De-briefing), 심의위원 사후평가, 2단계평가 및 공개토론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분과위원의 임기는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며, 연임을 제한하는 등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 받는다.
다음은 설계심의분과위원 교수 및 연구원 25명 명단.
▲이동언 교수(부산대) ▲이강훈〃(충북대) ▲김홍일〃(동국대) ▲김용승〃(한양대) ▲이진숙〃(충남대) ▲김영문〃(전북대) ▲김우범〃(공주대) ▲강주원〃(영남대) ▲안형준〃(건국대) ▲강경인〃(고려대) ▲신동우〃(아주대) ▲김영석〃(인하대) ▲이재섭〃(동국대) ▲김영석〃(인하대) ▲김영춘(공주대) ▲전희종〃(숭실대) ▲김옥환〃(공주대) ▲최창호〃(광운대) ▲김형중〃(고려대) ▲이동욱〃(동국대) ▲송창섭〃(충북대) ▲김유성〃(전북대) ▲김농오〃(목포대) ▲박인환〃(경북대) ▲김영일 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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