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활동 전념”

  • 사람들
  • 뉴스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활동 전념”

창립23주년 국제휴먼클럽 백은기 신임총재 취임

  • 승인 2011-12-21 18:22
  • 신문게재 2011-12-22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국제휴먼클럽 한숭동<사진 왼쪽> 총재와 백은기<오른쪽> 신임총재가 국제휴먼클럽 창립 제23주년 기념 사랑나눔행사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 국제휴먼클럽 한숭동<사진 왼쪽> 총재와 백은기<오른쪽> 신임총재가 국제휴먼클럽 창립 제23주년 기념 사랑나눔행사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行有不得 反求諸己(행유부득 반구제기-무엇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얻어지지 않으면 그 원인을 자기에서 찾아라).”

국제휴먼클럽이 21일 대전선샤인호텔 2층 연회장에서 창립 제23주년 기념 사랑나눔 행사 및 5대 한숭동 총재 이임과 6대 백은기 총재 취임식을 가진 자리에서 백은기 신임 총재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제5대 한숭동 총재는 이임사에서 “6대 백은기 총재님께 무거운 짐을 옮겨드리는게 죄송하지만 국제휴먼클럽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봉사하겠다”며 “국제휴먼클럽 유지 발전을 위해 도와주신 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6대 백은기(56·주 ITS 중부 대표이사 사장) 신임 총재는 취임사에서 “국제휴먼클럽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와 열정을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130여 국제휴먼클럽 회원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휴먼클럽 회원인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과 김창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제휴먼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9명에 대한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또 파랑새 휴먼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용전초 2학년 권미숙 학생 등 9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함께 파랑새 급식담당조리사 권석민씨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이 있었다.

백은기 신임 총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제휴먼클럽의 기본 정신인 '나와 이웃과 천지자연이 모두 하나임을 알고 하나인 이웃과 천지자연을 내몸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총재는 특히 “국제휴먼클럽에서 그동안 펼쳐온 장학사업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지원사업, 아동보육시설 파랑새아동복지센터 운영과 휴먼산악회를 통한 자연환경보호운동, 정신지체인과 중증노인성 질환자 지원, 해외 한인동포와 기아국가 지원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 캄보디아,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등과의 국제교류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