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수행, 지역 노동시장 성과, 기관장 관심, 노사관계 및 노사협력 성과 등 5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전문가 현지조사 및 모니터링, 성과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노사민정 거버넌스 구축 지원, 찾아가는 노동 상담, 노동관계법 교육, 행복한 일터 컨설팅, 창업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노사 안정 공감대를 확산하고, 전문가 그룹 양성을 통한 지역 노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노사 관련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와의 신뢰관계를 형성해 노사민정협의회 참여를 이끌었고, 노동정책협의회 정례화, 비정규직 대책 협의 등 지역 노동정책을 적극 추진, 노사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면서 실질적 협의를 가능케 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채필 고용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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