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지적장애로 분류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림픽형태의 스포츠) 개최를 앞두고 이들의 체육활동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오태진 의원은 “장애인의 체육을 패럴림픽(장애인들의 엘리트 스포츠:뇌성마비, 척추장애, 시각장애 등)에 한정지어 생각해왔다”며 “2013년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평창개최 등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지적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건 의원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 대회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제정 등 지적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송동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체육활동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원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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