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달 8일 오후 1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V리그 올스타전이 처음으로 남녀 통합 경기로 치러진다고 19일 밝혔다.
올스타전 구성은 남자부의 경우 지난 시즌 1, 4, 5위팀(삼성화재, LIG손해보험, KEPCO)과 2, 3, 6, 7위팀(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드림식스, 상무신협)이 각각 K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나뉘며, 여자부도 1, 4, 5위팀(현대건설, KGC인삼공사, GS칼텍스)과 2, 3, 6위팀(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K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나뉜다.
경기방식은 남녀 경기를 통합해 모두 4세트를 치르게 되는데 1·3세트는 여자부 경기로, 2·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펼쳐진다.
최종 승리 팀은 세트스코어와 상관없이 남녀 K스타팀과 남녀 V스타팀의 합산점수를 비교해 다 득점 팀으로 결정된다. 승리팀에는 우승컵과 함께 감독, 선수에게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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