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이철환 군수는 관사를 사용하지 않고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환원토록 드림스타트센터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군민이 주인인 '행복한 당진'의 복지행정을 실천하고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관했다.
올해는 저소득층 가족의 복지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자 건강·신체에 24종 4102명, 인지·언어서비스에 14종 1만6922명, 정서·행동에 14종 6328명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해 총 52종에 대해 연간 2만735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특색을 고려해 자생단체 등 잠재적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협력기관으로 의료기관 14개소를 포함해 학교, 학원 등 총 56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자원을 공유하고 있으며 도서, 안경, 가구 등 3359여종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으로 빈곤한 아동에게 제공됐다.
안봉순 드림스타트팀장은 “개별 아동의 욕구와 양육환경에 맞는 통합적이고도 예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진 아동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아동들이 꿈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소득 양극화 현상이 강화되고 있고 빈곤가구의 빈곤이탈 확률은 6.2%에 불과해 빈곤이 대물림되고 있어 국가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인적투자로서 아동투자가 필요하게 돼 사업이 시작됐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