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예정인 사무관은 임영순 건설교통과장이다. 이는 임 과장이 내년 6월 퇴직예정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무관 승진 후 5년이 지난 서기관 승진 후보자는 원래 이은승 옥천읍장, 정구건 청산면장인데 이들은 아직 정년이 4~6년 남아 있어 이 점이 고려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무관승진 3명은 행정직 1명, 세무직 1명, 농업직 1명으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각 직렬 평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행정직 정오규 계장, 세무직 이천순 계장, 농업직 신한서 계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인사위원회가 사무관 승진대상자 본인을 참석시켜 질의문답을 하는 형식이 없어지고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로만 심사를 진행하게 돼 있어 서열이 뒤바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사무관 승진대상자는 21일 사전공개되고, 인사위원회는 28일 열리며 이날 승진자가 발표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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