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8일 지난 7~14일회원, 지역 언론인 및 시민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선정한 '대전지역 5대 뉴스'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 중 88%가 도시철도 2호선 논란을 대전지역 최대 뉴스를 꼽았으며, 무상급식 시행(72.8%)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71.2%), '여전히 먼 원도심 활성화'(44%), 대전시티즌 경기조작 및 클럽하우스 논란(39.2%)이 함께 대전지역 5대 뉴스로 선정됐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며칠마다 바뀌는 도시철도 정책으로 인한 혼란, 대통령의 고집으로 인해 생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문제, 시행은 되지만 교육청과 구청의 반대로 진통을 겪은 무상급식, 정책은 내놨지만 부족한 원도심 활성화, 승부조작과 인사문제, 절차의 문제로 내홍을 겪은 대전시티즌 등 소통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는 참여연대 회원 85명과 언론인 33명, 일반 시민 7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은 13가지 주요 뉴스 중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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