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1일 세종시 출범을 앞둔 유한식 군수는 신년 군정운영으로 ▲완벽한 세종시 출범준비 ▲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와 관광, 체육의 활성화 ▲복지행정구현 ▲농업경쟁력 강화 ▲쾌적한 환경조성 등 7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세종시가 계획대로 출범토록 준비하고 국제과학벨트 기능지구와 연계한 R&D중심의 지식기반 기업유치, 첨단산업의 선도사업 발굴 등 도시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 출범초기 취약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발전특별회계 계정설치,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세종시 편입지역 균형발전시책에 역점을 두고 도시개발의 재구상,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이 연결되는 SOC사업 조기 추진, 조치원읍 등 중심지역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학산업단지조성, 고부가가치산업 창출을 위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대중문화 지원확대 등으로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주력해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서관, 민속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향토문화 공간도 확충키로 했다.
또 주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돌봄서비스, 경로당 무료급식, 효도수당,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등 노인건강 증진과 사회활동을 지원해 나간다.
그리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나가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시에 임신에서 출산, 보육까지 다양한 보육정책의 추진으로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로 농업의 FTA 확산, 지구온난화 등 취약한 농업여건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품질 쌀생산단지 조성, 장류개발, 조치원복숭아 명품화사업 등 지역향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농업, 농촌자원 발굴을 위한 가공기술, 산업화지원, 농가맛집 개발, 클린 축산업 육성 등 우리고장 농, 특산물을 집중 개발한다.
이밖에 녹색환경 조성으로 고복저수지 생태공원조성 및 종합 휴양단지 조성, 조천 수변공원화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 등 녹색공간 확충을 도모한다.
그리고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서면과 소정면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3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마을하수도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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