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배 목원대 총장 |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건학 이념에 따라 신학대를 기반으로 음대, 미대, 사범대 등 경쟁력을 확대시켰다.
44만5050㎡의 넓은 캠퍼스에 8대 단과대학 1만3654명, 5개 대학원 963명의 석·박사 학생이 재학 중이며, 1324명의 교원의 121명의 직원이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인을 양성하는 목원대는 지난 57년간 3만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3000여명의 목회자와 1500여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또 대전지역의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음대와 미대는 그동안 문화 예술발전을 선도해 오며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해냈다.
▲ 목원대 전경 |
지난해 11월 개원한 인력개발원은 '입학에서 취업까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전방위적인 학생지원에 나서고 있다. 9000여명의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 개인별 맞춤형 진로 상담 및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 교수로 구성된 직업 멘토링, 모의면접을 통해 대학 내 전임교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인력개발원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 소록도 봉사활동 |
이는 교양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의 개편과 편성, 운영의 통합을 위해 설치했으며 학문의 융합에 바탕을 둔 교육 이념의 구현과 인적 역량 개발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앞서 1월에는 종합적이고 전사적으로 학생들의 창업 육성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비즈-캠퍼스(SMART Biz-Campus)'구축을 선언했다.
또 교내에 구축된 '앱창작터'와 '지식서비스특화창업보육센터', '디지털콘텐츠센터', '창업진흥센터'등 스마트콘텐츠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학실무교육 시스템과 창업을 연계할 경우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전체면적 4200㎡, 지상 5층 규모의 90여개 창업보육실을 갖춘 '스마트IT융합비즈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전국창업보육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창업보육기관(S등급)'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14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학교주변 1만여평의 부지를 사들여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종합스포렉스관을 건축한다. 내부에는 수영장, 볼링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과 대형 콘서트홀, 전시관 등을 마련해 지역민의 문화공간과 편의공간으로 활용함은 물론 학생들의 다양한 복지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부속유치원을 건립해 대학 내 유아교육과와 연계시킴과 동시에 교내 원어민 교수들을 적극 활용해 다른 유치원과는 차별화된 고품격의 유치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목원대의 노력은 봉사자가 귀빈(VIP)으로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지역사회의 303개 기관과 사회봉사 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이는 대학의 사회봉사 모델 전형과 함께 실질적인 봉사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인성교육은 물론 정서함양에도 많은 교육적 효과를 얻고 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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