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스타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을 수 있는 1대 1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과거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팬레터를 쓰고, 스타의 팬카페와 미니 홈피를 방문하며 가슴 설레던 팬문화가 스마트 시대에 맞게 또한차례 진화를 거듭한 것이다.
'네임레터'는 유명인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고, 답장을 받을 수 있는 1대1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스타들과의 소통 외에도 기업이나 브랜드, 방송프로그램, 단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단순한 소통채널로써의 기능을 넘어 마케팅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 건당 50~500원을 지불해야 했던 기존의 방송 유료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한 해 수 조원에 달하던 문자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서로 '윈윈'이 가능한 서비스다.
실존하는 유명인 외에도 산타, 세종대왕, 이순신 등 역사적 인물이나 가상의 인물, 극중 캐릭터 등 유명인이면 무조건 가능 한 것도 눈길을 끈다.
네임레터 앱은 현재 애플과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네임레터 홈페이지(www.nameletter.net)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