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산하 기관으로 인천 연수구에 있는 선박공단의 직원은 모두 250여명이며, 세종시 내 중앙행정기관 인근 1-2 생활권에 2013년까지 사옥을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2년 말에 행복도시로 이전하는 주무부처를 지원하고, 강원, 부산, 포항, 목포 등 전국의 15개 지부와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올해 초부터 행복도시 이전을 추진해왔다.
선박공단에 이어 다음 주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 행복도시로 이전하기 위해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송기섭 청장은 “모든 경제부처가 행복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앞으로 산하기관들의 입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전 기관 직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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