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곶감축제는 곶감 관련 전시·체험·특판·문화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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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곶감축제가 16일부터 3일간 난계국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
여성회관 1층 식당에서는 감을 활용한 '나만의 감 잼 만들기'를 체험하고 감 잎과 감 껍질을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난계국악당 앞 야외행사장에서는 3일 동안 ▲감 깎기와 매달기 ▲하늘을 나는 감 받기 ▲도전 영동 감 골든벨 ▲나만의 감 잼 만들기 ▲감 쿠기 만들기 ▲포도초콜릿 만들기 ▲국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행사로 16일 오후 3시 난계국악당에서 평양민속예술단의 무용과 기예공연이 열리고, 17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열리며,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3시부터는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가 열려 축제를 더욱 빛내주게 된다.
이외에도 17~18일 '한국난엽예미술품 전국대전'이 영동체육관에서 열리고, 난계국악당 앞 야외전시장에서 각설이공연이 3일 동안 펼쳐져 흥겨움을 선사한다.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 특판장에서는 햇 곶감과 연시를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호두·표고·밤 등 임산물과 사과·배·포도 등 영동과일, 감 샤베트, 감 잼, 감 장아찌 등 감 가공식품과 오징어, 벌꿀 등 특산품도 판매한다.
추억의 먹거리와 벌꿀차 등 다양한 시식행사, 추위를 녹여주는 밤 고구마 구워먹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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