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인 서천군귀농인협의회와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천군과 충남도 후원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진안뿌리협회, 상주 귀농·귀촌정보센터, 홍성귀농지원센터, 장수귀농인연대 등 13개 단체와 도시거주 예비귀농인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귀농 진입장벽에 대한 토론회와 정보교환을 위한 정보마당을 마련해 서로 교류하며 체험마을 민박과 문화공연 등 귀농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정보마당에서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서천군 금창녕씨의 제철꾸러미를 비롯해 진안군 임덕배씨의 유기벼 생산공동체, 강진군 이옥신씨의 무투입 자연재배 등 각 단체별 홍보를 통한 정보공유가 이뤄진다.
또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빈집과 농지구입 비결, 구들개량, 언니네 텃밭, 소규모 양계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자북마을, 이색체험마을, 황새마을, 서천군귀농지원센터 등 군내 체험마을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우수농장 방문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귀농인 정착 지원 및 예비 귀농인들의 정보 공유와 함께 귀농, 귀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부터 현재까지 서천군 귀농·귀촌 인구는 312가구로 전원마을 택지우선분양, 임대 등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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