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기술인 육성 메카로

  • 전국
  • 예산군

명실상부 기술인 육성 메카로

예산전자공고 36년간 1만명 배출 해외인턴십반 운영 취업성과 거둬

  • 승인 2011-12-15 15:04
  • 신문게재 2011-12-16 17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1974년 예산중앙고로 문을 연 뒤 1993년부터 공업계전문고로 모습을 바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류대열)가 36년간 1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문기능인 양성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꿈과 소질을 계발하는 학생'이란 슬로건으로 CEO육성에 매진하고 있는 전자공고는 선진교육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고 있다.

통학여건 등 경제사정으로 인해 배우고 싶은 의욕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환경적인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학교는 도교육청과 군의 지원을 통해 방과후 학교를 실시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으뜸기술인 육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게다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의 기초 및 기본 학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학력신장반의 경우 교사들의 책임지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다. 특히 해외인턴십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은 물론 소양과 직업능력을 갖춘 글로벌 기능인을 양성해 2년 연속 2명의 학생들이 호주로 취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1학년도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교 3학년 대비 고등학교 2학년 성취도 향상률이 국어 2%, 수학 7.4%, 영어 10.2%의 향상률을 보여 충남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높은 성취도를 보여 올해 대한민국 좋은 학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설] 대통령실 세종 이전론 ‘환영’할 일이다
  2. 학생 2~3명뿐인 의대 강의실…"4월 되기 전에 학사 정상화 해야"
  3. 대전교육청, 2차년도 대전교육발전특구 계획 본격화
  4. [사설] 내년 의대 정원 동결, 의료계 화답해야
  5. 김동수 유성구의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1. 대전·충남 일대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훈련
  2.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3. 범죄피해 벗어나려 '유령 노숙'… 대전 여성 노숙인 관리·지원 절실
  4. 한미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11일 발사 예정… "최종 준비 마치고 대기 중"
  5. 건양대 대학원, 하옥후배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헤드라인 뉴스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12일부터 공개된다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신상정보 12일부터 공개된다

대전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의 신상정보가 12일부터 공개된다. 대전경찰청 형사과는 고 김하늘 양 사건 피의자 A(48)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결정 등을 종합해 서부경찰서에서 피의자에 대한 얼굴·성명·나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 신상정보를 오는 12일 오전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A씨는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시경 내 신상정보공개심의위가 개최돼 공개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한 바 있다. 사안의 위중..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펫챠] 홀대받는 ‘반려동물의 죽음’ <상> 대전 장묘시설 부재로 불법매장 성행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 중 반려인 1500만 명. 바야흐로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이젠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 수준을 넘어서 '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기는 추세다. 사람 밥값보다 비싼 유기농 사료에 한우를 먹이고 명품 옷에 전문 간식숍까지 호황이다. 이렇듯 살아있을 때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동물이지만, 사망했을 때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운영하는 전문장례시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 장례시설이 없다. 혐오시설이라는 인식과 복잡한 행정절차로 인해 영업허가 받기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청약보다 매매'… 충청권 포함 지방 1년 새 29만여명 청약통장 해지

#. 대전에 거주하는 손 모(34) 씨는 최근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그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지역에서 청약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하고 있고 이른바 마이너스피(마피)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매매가격보다 높아진 분양가는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손 씨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는데, 도안신도시 등의 경우 비용 때문에 입주가 어렵고, 그 외 지역은 마피인 상황이라 기존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제는 청약통장이 필요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청약통장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방위사업청 신청사 착공…’대전 완전 이전’ 신호탄

  • ‘테러범 꼼짝마’ ‘테러범 꼼짝마’

  • ‘봄이 왔나봄’ ‘봄이 왔나봄’

  •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 의대생들의 복귀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