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은중 성유정<사진 오른쪽> 학생이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윤석연 관장에게 5년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다. |
노은중 2학년 성유정 학생이 5년 동안 모은 용돈 150만원이 담긴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윤석연 관장에게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의 장애인분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윤석연 관장은 “성유정 학생 가족은 자원봉사를 몸소 꾸준히 실천하는 가족”이라며 “대학생(이화여대) 언니인 유선양도 중학교때부터 장애인복지관에 와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는데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방학이 되면 대전에 내려와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성유정 학생은 “언니를 따라 봉사활동을 하게 됐는데 장애인복지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용돈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연 관장은 “이 후원금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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