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건, 올 초 1건에 이어 최근 광고·홍보 백제 브랜드를 특허청에 출원해 상표를 등록했다.
상표 등록을 마친 백제 브랜드는 귀금속용(14류) 2건, 의류용(25류), 공연업용(41류), 백제문화상품 가이던스(DGBG·16류), 업무표장, 광고·홍보 등 7건이다.
상표 등록에 따라 도는 이들 브랜드에 대한 배타적·독점적 권리를 10년 간 보장받게 되며, 지속적인 권리 확보를 위해선 10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도는 백제 브랜드를 민간기업이 상업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을 징구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발굴·개발되는 문화콘텐츠에 대해서도 상표 출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권리 확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표 등록 완료에 따라 백제 문화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적소유권 관련 분쟁의 소지도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발굴된 지적재산도 등록 출원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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