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시민 1947명을 대상으로 SNS(페이스북)로 실시한 '올해의 대전시정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입지 확정'이 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소식에 선정됐다.
'올해의 대전시정 10대뉴스'는 개인별 5개씩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입지 확정'은 전체 투표의 17.5%를 얻었다.
또 '기업 260개 유치 1조7555억원 투자'(9.4%)가 2위, 대전이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 중앙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2 세계조리사대회 국제행사 승인'(8.3%)이 3위를 기록해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큰 기대감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한 '대전시 대기질,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깨끗'(8.0%), '대전시 스토리텔링 녹색 명품길 조성'(7.8%)은 시민들이 클린대전에 대한 성과에 큰 성원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6월 대전지역 전체 141개 초등학교 1~2학년생 3만 1463명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 '대전 초등생 6월부터 무상급식 실시'(7.9%) 소식이 5위를, '광역지자체 지속가능지수 대전 1위'(6.7%)가 7위를 기록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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