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취업 팔 걷어

대전고용청 산학관 협약… 고용지원 서비스

▲ 대전고용노동청은 특성화고교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충남이업종연합회와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13일 지역 내 22개 특성화고교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충남이업종연합회와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고용청에 따르면 그동안 청년층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우수 유망기업 및 고용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직업지도 및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특성화고 및 우수기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수혜자인 특성화 고교생과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협약”이라며 “지역 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구인수요에 맞는 적정 구직자를 특성화고에 추천의뢰해,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올해 자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청년 내일 플러스' 사업을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시켜, 기업과 구직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