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연은 임대 영입이며, 김재훈은 완전 이적이다.
황도연은 U-19, U-20 국가대표로 선발된 주목받는 신예로, 현재 올림픽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좋고, 점프력과 헤딩력 또한 뛰어나다. 투쟁심 넘치는 파이터형 선수로 대전의 수비라인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훈은 드래프트 2순위로 2011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신인으로, 대학시절 건국대를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오른쪽 수비수인 김재훈은, 스피드와 적극성이 뛰어나고 측면 크로스가 정교하다는 코칭스태프의 평가를 받았다.
황도연과 김재훈은 대전 입단을 위한 최종절차인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의 영입으로 부족했던 수비 자원을 확충,한숨 돌리게 됐다. 이후 2~3명의 국내 선수 영입과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탄탄한 전력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