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년 예산안 105억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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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내년 예산안 105억 감액

시의회 예결위 최종의결

  • 승인 2011-12-13 18:15
  • 신문게재 2011-12-14 3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2012년도 대전시 예산안 중 재정운영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한 출자금, 시설비, 보조금 등 모두 31건 105억300만원을 감액시켰다.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12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를 받아 지난 12일 오후 늦게 계수조정을 거쳐 최종 의결됐다.

2012년도 대전시 일반회계 예산안은 2011년도 대비 7.9%인 1643억3700만원이 증가한 2조 2395억3800만원. 이중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고, 세출예산 중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운영상 불합리하거나 과다계상 됐다고 판단되는 대전마케팅공사 운영비 30억원 등 모두 25건에 95억82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증액 계상했다.

특별회계는 2011년도 대비 0.9%인 61억9300만원이 감소한 6724억5400만원으로 청사 형광등 LED 교체비 등 총 5건에 1억 7600만원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중 도시공원조성 사업과 중복되는 토지매입비 등 7억4300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예결위 심사를 마친 2012년도 대전시 예산안은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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