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소통의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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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소통의 장' 연다

대덕·광주·대구서 '특구 페어'… 기술사업화 워크숍·시상식 등 다채 20일부터 3일간 열려

  • 승인 2011-12-13 18:13
  • 신문게재 2011-12-14 2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오는 21일 특구본부에서 '기술사업화 대상 시상식 및 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20일부터 22일까지 '연구개발특구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연구개발특구 페어는 연구개발특구의 산학연 등 혁신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특구인으로서 자긍심과 연대감을 공유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는 연구개발특구인의 실질적인 교류ㆍ소통ㆍ정체성을 확인하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21일 개최되는 본행사인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은 특구육성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 공공부문의 기술사업화 관련자를 선정,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을 시상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구 기술사업화 포럼'은 이민화(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회장, 배종태(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박희재(SNU프리시젼) 대표 등이 나서 주제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행사로는 20일 오후 4시 김도연 국과위위원장을 초청해 '과학기술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연과 패널토론을 갖는다.

22일에는 올해 대덕특구 기술사업화사업 추진내용을 진단하고,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통합워크숍이 개최돼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에너지, 기계·소재, 토털디자인, 기술사업화연구회 등 6개 분과별로 집중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R&BD수행기관 135개와 디자인참여기업 16개에서 총 300명이 참석할 예정인 통합워크숍은 비공개로 진행되나, 투자기관은 사전에 신청해 참석할 수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선 20일 '스마트한 기술과 디자인으로 세계를 넘자'(가칭)는 주제발제 및 토론에 이어 광주특구 산학연이 참여해 교류협력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는 '광주특구 이노비즈포럼'이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개최된다.

대구연구개발특구에선 21일 육성사업의 성과와 개선방안을 점검하는 '대구특구 뉴스타트 세미나'에 이어, 22일에는 대구특구의 대학, 출연연, 기업,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구이노폴리스포럼'이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기술사업화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 격려와 산학연 교류협력을 내용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를 한주일로 집중시키고 상호 연계해 추진하는 것은 참여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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