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몽골작가 은은한 묵향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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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몽골작가 은은한 묵향의 진수

'심향맥전' 내일부터 중구문화원

  • 승인 2011-12-12 21:56
  • 신문게재 2011-12-14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심향맥전.
▲ 심향맥전.
충북 옥천출신으로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심향 박승무(1893~1980년) 화백을 회고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심향 박승무선양위원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중구 문화원 1층 대전시실과 소전시실에서 '심향맥전-한국·일본·몽골'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0여 명과 일본·몽골 14명 등 70여 명이 작가들이 은은한 묵향의 진수를 선보일 이번 전시에는 경륜이 녹아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전시된다.

심향은 현실감 있는 주변의 자연풍경과 소박한 겨울풍경을 주로 그렸는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한국적 자연에 작가의 내면세계를 담아냈다.

이재호 위원장은 “심향 박승무 선양위원회는 한국화가 대부분이지만, 서양화 공예 작가들도 뜻을 함께해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전통 회화라는 것을 아시아권 전통회화와 접촉해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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