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7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을 개최해 주거복지사업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했다.
행사는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한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주거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통령 표창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주거복지연대, 정수현 대전 쪽방상담소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대전시 쪽방상담소 사무국장인 정수현씨는 임대주택 알선·집수리 지원, 일자리 제공사업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들이 자립 갱생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제공, 사회적응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북도, 필건축인테리어 등 2개 단체와 개인 3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사가 주거복지업무 담당자의 참여의식과 사기를 높이고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주거복지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 주거복지업무 전달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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