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성관광 팸투어는 외국인의 국내 여행을 설계하는 여행업체 관계자들에게 관광자원을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지로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서울 등 수도권의 온라인 및 인바운드 전문 여행업체 관계자 35명이 참여해 유성의 관광자원 체험과 상담 등을 받는다.
유성구는 첫째날 유성호텔에서 실시되는 관광홍보 설명회에서 김시중 우송대 교수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나서 관광자원을 설명, 유성의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첫날 부여와 공주의 백제권 관광지를 답사한 후 유성의 수운교 천단을 방문하고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으로 이동해 여독을 푼다.
둘째날 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화폐박물관 등 대덕특구의 과학관광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이어 구즉묵마을에 들러 대전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묵 요리를 즐기게 된다. 그밖에 대전지역의 관광지를 답사하게 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성이 과학특구로서의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온천, 문화, 전통 등을 아우르는 관광특구로서의 명성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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