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기분보다 부과차량은 24.9%인 8만7642대, 세액은 7.4%인 25억65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연초에 시행한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이용한 납부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치구별 자동차세 부과현황은 서구가 93억1800만원(29.1%)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가 83억1800만원(25.9%), 중구가 60억5300만원(18.9%), 대덕구가 43억 7300만원(13.6%), 동구가 40억 1700만원(12.5%) 순이다.
이번 자동차세는 이달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부과됐으며, 차령 경과연수에 따라 3년 이상 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매년 5%씩 경감해 최고 50%까지 경감됐다.
자동차세 납부는 이달 말까지이며, 납부전용계좌(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CD·ATM기 등을 활용해 납부하거나 지방세 납부 홈페이지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오종경 대전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은 자동차세가 시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기한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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