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3일 오전 11시20분 대전보호관찰소 강당에서 김홍창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을 비롯해 방승만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법조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 개청식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센터장 이성칠)는 대전·충청, 광주·전라, 부산, 울산 6개 지역의 특정범죄자에 대해 24시간 연중 중단 없이 상시 위치추적을 시행하며 이들의 범죄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특정범죄로부터 국민의 불안감도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이성칠 위치추적대전관제센터장은 “이번 대전관제센터의 개청으로 전자감독 대상자의 증가에 따른 지역 전담 관제, 기술 인력의 현장지원 신속성 강화 등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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