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일 논산 |
영외면회제는 오는 28일 국방당국이 제시한 2개월(6주) 시범시행이 완료돼 사실상 2012년 1월 4일에도 지속 가능할 지 여부에 시민사회는 촉각을 모으고 있다.
국방당국이 영외면회제 시범실시를 단행한 것은 훈련병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각종사건· 사고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군의 사기진작을 통한 국방력 강화, 민· 관· 군 삼위일체의 공감대 형성여부 체크 결과에 따라 전군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영외면회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그동안 면회객 친절맞이 교육과 교통정체 해소 대책수립을 비롯, 바가지요금·호객행위·노점상 근절활동은 물론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시민친절다짐대회 ▲위생업소 및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시민·공직자 친절교육 ▲영외면회객 맞춤형 정보제공 등에 행정력을 쏟아 왔다.
더욱이 시가 지난 3주간 3회에 걸쳐 면회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대체로 만족감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나 아름다운 추억거리 제공, 계백의 도시 논산ㆍ예학과 충절의 발원지에 대한 이미지 제고, 활기찬 논산ㆍ행복한 시민사회 조성의 성공적 수행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방향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국방당국이 육훈 창설60주년 맞이 국가사회 공헌 차원에서 영외면회제를 지속 발전적으로 시행, 민· 군 갈등해소를 통한 화합과 전진은 물론 낙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금석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줄 것을 갈망해 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