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천안시에 따르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동남구 5만6631건 93억6100만원, 서북구청 7만2627건 123억2200만원 등 12만9258건 216억83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13만2280건 219억2000만원보다 자동차는 3022대 2.3% 늘었지만 자동차세 부과액은 1%, 2억3700만원 줄었다.
자동차세 감소현상은 자동차세 선납제 때문으로 부과 이전에 절세를 위해 미리 낸 자동차세가 올해 123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63억6200만원에 비해 48%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선납은 매년 1월에 1년 치를 한꺼번에 선납할 경우 10%를 절감할 수 있는데 쏘나타2.0(1998㏄)의 경우 자동차세 51만9480원중 5만1940원을 할인받는다.
3월에 내면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씩을 각각 할인해줘 새로운 절세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납부기한을 어기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자동차세는 고지서가 없더라도 전국 CD·ATM기에서 본인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와 농협 가상계좌, 지로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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