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35명보다 9명이 증가해 합격률이 26% 상승했고,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21개교다.
이 중 청원고, 교원대부설고, 세광고가 4명을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고, 대성고, 청석고, 과학고, 영동고, 옥천고가 3명을 배출했다.
특히 군 단위 고등학교에서 옥천고, 영동고의 약진이 돋보였으며, 진천고, 음성고도 지난해에 이어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는 어려워진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여건 조성, 수준별 선택 프로그램운영, 입학사정관제 등에 대비한 맞춤형 진학지도 등 교사 학생 학부모가 노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권역별 맞춤형 논술심화학습, 권역별 수리심화학습을 비롯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과 농산촌우수교 지원 및 기숙형공립고 확대 운영, 지자체 등과 연계한 내 고장 명문학교 만들기 등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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